top
본문 바로가기
영양

NMN 발암 가능성? 과학적 근거로 알아보는 진실

2025. 5. 2.
반응형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은 항노화, 에너지 대사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NMN 보충제가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NMN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NMN의 기본 개념부터 발암 가능성과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정리하여 과학적이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합니다.

NMN 발암
NMN 발암

목차


    NMN이란 무엇인가?

    NMN은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의 약자로, 비타민 B3(나이아신)의 파생 물질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NMN이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로 전환되어 세포의 에너지 생성, DNA 복구, 노화 억제 등 다양한 생리작용에 관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NAD+ 수치가 감소하게 되는데, NMN을 보충함으로써 노화와 관련된 여러 증상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NMN은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인지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건강기능식품이 그렇듯, 장기 복용에 대한 안전성 검토는 필수입니다.

    NMN 발암NMN 발암
    NMN 발암


    NMN과 발암 가능성: 과연 위험할까?

    NAD+ 수치 증가와 암세포 성장

    일부 연구에서는 NAD+ 수치가 높아질 경우,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암세포는 일반 세포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분열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NAD+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NMN을 보충하면 암세포 성장도 함께 촉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하지만 이 가설은 현재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명확하게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오히려 몇몇 동물 및 시험관 연구에서는 NMN이 특정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종양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NMN 발암NMN 발암
    NMN 발암

    NMN 관련 주요 연구 결과

    202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NMN은 정상 세포의 노화 속도를 늦추고 세포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연구는 NMN이 세포 내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강화해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또한 2023년 중국 상하이 의과대학의 실험에서는 NMN이 췌장암 세포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험관에서 진행된 연구로, 사람에게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을 연구팀 스스로도 언급했습니다. 즉, 현재까지는 NMN이 암을 유발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고용량 장기 복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NMN 발암NMN 발암
    NMN 발암


    NMN 복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점

    NMN이 현재까지 비교적 안전한 보충제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권장 복용량을 지킬 것
      대부분의 임상 연구에서는 NMN을 하루 250mg에서 500mg 사이로 복용할 때 안전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범위를 초과한 고용량 복용은 연구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 여부를 결정할 것
      만약 암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NMN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 특히 NAD+가 암세포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병행할 것
      건강기능식품 복용 시에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체내 상태를 체크하고, 복용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MN 발암NMN 발암NMN 발암
    NMN 발암


    NMN 복용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NMN이 체내 NAD+ 수치를 과도하게 높여 암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연구 결과를 단편적으로 해석한 데서 비롯된 오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NMN의 항노화 기능은 NAD+ 수치를 회복시키는 수준이며, 고용량이 아닌 이상 인체에 해를 준다는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NMN의 작용 메커니즘은 여전히 연구 중이며, 특히 암세포와의 연관성은 향후 더욱 정밀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NMN을 복용할 때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NMN 발암NMN 발암
    NMN 발암


    NMN 발암 관련 Q&A

    Q1. NMN이 암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나요?
    아직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NMN이 암을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NAD+ 경로가 암세포에도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암 가족력이 있다면 NMN 복용을 피해야 하나요?
    가족력이 있다면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개인별 유전적 요인과 건강 상태에 따라 위험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NMN을 먹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일부 사용자들은 에너지 증가, 수면 질 개선, 피부 상태 호전 등을 경험했다고 보고합니다. 그러나 효과는 개인차가 크며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사례도 많습니다.

    NMN 발암NMN 발암NMN 발암
    NMN 발암


    참고문헌

    1. Imai S, Guarente L. "NAD+ and sirtuins in aging and disease". Trends Cell Biol. 2014.
    2. Yoshino J et al. "Nicotinamide mononucleotide, a key NAD+ intermediate, treats the pathophysiology of diet- and age-induced diabetes in mice". Cell Metabolism, 2011.
    3. Fang EF et al. "NAD+ augmentation restores mitophagy and limits accelerated aging in Werner syndrome". Nat Commun. 2019.
    4. Mills KF et al. "Long-term administration of nicotinamide mononucleotide mitigates age-associated physiological decline in mice". Cell Metab. 2016.
    5.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Dietary Supplements Status", 2023.
    6. Wang, Y. et al., "Nicotinamide mononucleotide limits breast cancer growth and spread", Tsinghua University Research, 2023.
    7. Hiroshi, Y. et al., "Safety assessment of oral administration of NMN in healthy adults", Scientific Reports, 2022.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